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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개 지하철역에 ‘직장 갑질 119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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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2개 지하철역에 ‘직장 갑질 119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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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이 16일 시행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 지하철역에 ‘직장 갑질 상담소’가 생긴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와 함께 다음달 21일부터 지하철 역사 내에서 ‘직장 갑질 119 상담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119 상담소는 유동인구가 많은 을지로입구·건대입구·구로디지털단지·천호역 등 서울 시내 지하철역 12곳에 들어설 예정이다.

각 상담소에서 제공하는 노동법률상담, 권리구제 지원 등 업무는 서울노동권익센터와 자치구 노동복지센터가 맡고 서울교통공사 노사는 장소, 서울시는 예산을 각각 지원한다.

상담소는 월 2회 격주 수요일마다 문을 열며, 운영 시간은 오후 6∼8시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