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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아이치현, 20대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 순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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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일본 아이치현, 20대들이 일하기 좋은 도시 순위 1위

산업체와 제조업체 밀집 지역 선호…에히메현과 나가노현 공동 2위

일본에서 20대가 '일하기 편한' 도시로 나고야 시가 선정됐다. 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에서 20대가 '일하기 편한' 도시로 나고야 시가 선정됐다.
야후재팬(Yahoo Japan)에 따르면 인구 감소가 진행되는 지방에서는 젊은 일꾼의 확보가 무엇보다 큰 과제다.

따라서 지역별 자원과 특성을 살린 지역경제 활성화와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결혼, 출산, 육아를 실현할 수 있는 노동환경 조성이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과제나 임금 격차 등은 지역에 따라 다양하다. 그러면 일본 경제를 지탱하는 젊은 세대가 '일하기 편하다'고 느끼고 있는 도도부현(都道府県)은 어디인가.

조사업체인 칼코넥(Calconnect)은 20대에 초점을 맞춰 일의 보람과 급여, 그리고 근로 시간, 휴일에 관한 만족도 등 '일하기 편함'에 관한 6개 항목의 평가 평균 점수를 지역별로 집계했다.

조사결과 수도권을 누르고 1위를 차지한 곳은 산업체가 몰려있는 지역인 나고야시와 제조업체가 많이 몰려있는 도요타시가 있는 아이치현(愛知県)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자동차회사인 도요타자동차를 중심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정된 급여와 충실한 복리후생은 물론 젊어서부터 세계를 상대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것도 매력으로 작용했다.

후쿠이현, 토야마현, 나가노현도 맞벌이 가구 비율이 높은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중부지방의 4개 현이 톱 10에 진입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