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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쿵따리' 인물관계도…박시은·김호진, 뉴요커 쿵따리 정착 강렬한 첫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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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쿵따리' 인물관계도…박시은·김호진, 뉴요커 쿵따리 정착 강렬한 첫방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극본 김지현, 연출 김흥동)가 16일 오전 첫방송된다. 사진=혼주 편집 이미지 확대보기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극본 김지현, 연출 김흥동)가 16일 오전 첫방송된다. 사진=혼주 편집
박시은과 김호진이 출연하는 '모두 다 쿵따리'가 베일을 벗는다.

16일 오전 첫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극본 김지현, 연출 김흥동)는 뉴욕라이프를 즐기던 뉴요커에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미국에서 추방당한 보미(박시은)와 한때는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 인물이었으나, 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천연치료제 개발에 힘쓰고 있는 한수호(김호진) 두 사람이 '쿵따리'에 살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유쾌한 농촌 드라마다.
이에 본지는 첫방송에 앞서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모두 다 쿵따리' 인물관계도를 편집했다.

먼저 여주인공인 배우 박시은은 프리랜서 사진작가 송보미 역으로 변신한다. 송보미는 미국 입양 후 처음으로 고향인 쿵따리 마을로 돌아와 정착하는 인물이다. 미게임 대주주 조순자와 대립 관계다. 박시은은 지난 2017년 10월 종영한 MBC 아침드라마 '훈장 오순남' 이후 1년 10개월 만에 안방극장을 다시 돌아와 연기 변신 기대감을 높인다.

남주 김호진은 쿵따리 마을 허브농장 주인 한수호 역을 맡았다. 한수호는 한때 뉴욕 금융시장에서 신화를 쓴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첫 사랑인 아내를 사고로 잃고 혈소판 감소증을 앓고 있는 딸 아름이를 구하기 위해 쿵따리 마을에 정착, 천연치료제를 개발중이다. 송보미와는 동지에서 친구로, 더 나아가 연인으로 발전해 설렘지수를 높일 예정이다. 아역 고비주가 한수호 딸 한아름 역으로 활약한다.

쿵따리 마을에 대립하는 인물로 미게임 대주주 조순자 역의 이보희가 있다. 6살인 어린 친딸 이봄(송보미)이를 내다 버린 비정한 과거가 있다.

서혜진이 미게임 홍보이사이자 조순자 딸 이나비로 분한다. 강석정이 이나비 남편 문장수 역으로 미게임 게임 개발 CTO로 변신한다. 문장수는 송보미를 희생시킨 후 이나비라는 동아줄을 잡은 야망남이다.

박혜진이 조순자가 유일하게 두려워하는 시어머니 서우선 역을 맡았다. 이나비와 봄이 할머니인 서우선은 한때 명동 사채시장 큰손이었으나 손녀딸 봄이를 잃은 아픔을 갖고 있다.
한편, 지난 1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흥동 PD는 "매회 명장면이 하나씩 나올 것이다. 첫 방송부터 지뢰를 밟는 장면 등이 나온다"면서 "그러나 일일드라마인 만큼 막장 요소를 뺀 고급스러운 작품"이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송보미는 왜 미국서 추방당해서 쿵따리에 살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MBC '모두 다 쿵따리'는 평일 아침 7시 50분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