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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 24일부터 여름학기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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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 24일부터 여름학기 개강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수강생 700명 모집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오는 24일부터 여름학기 개강을 시작하고 수강생을 모짐한다.사진=서울시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오는 24일부터 여름학기 개강을 시작하고 수강생을 모짐한다.사진=서울시
서울자유시민대학이 오는 24일부터 한 달 동안 모두 39개 여름학기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5일 시민대학에 따르면 여름학기 강좌는 '감수성과 심리적 치유, 다양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프로그램' 중심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총 5주간 운영된다.
시민대학은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평생교육시설이다. 서울시민의 인문적 성찰을 도와 삶을 향상시키며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여름학기 강좌는 토론·체험 중심의 워크숍(연수) 프로그램과 시민대학 상반기 인기 강좌를 다시 볼 수 있는 특강, 전문가 역량강화 과정 등 3개 분야로 진행된다.

시민대학에서는 인문학을 비롯해 사회경제, 문화예술, 생활환경, 미래학, 시민학, 서울학 등에 이르기까지 7개 학과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민대학 본부에서는 여름학기를 맞아 글쓰기와 연극워크숍, 그림 등 여러 영역별 토론·체험 중심의 워크숍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학기에서는 서울자유시민대학 첫 프로젝트 프로그램인 '베이스캠프'가 운영된다.

베이스캠프 프로그램으로는 ▲무엇을 배우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배움과 삶의 철학' ▲배우는 존재로서의 나 알아가기로 '심리로 배움을 배우다' ▲뇌는 어떻게 배울까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하는 '인지로 배움을 배우다' 등 3개 강좌로 이뤄졌다.
평생교육 전문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4개 강좌도 열린다.

본부 외에 권역별 서울자유시민대학 학습장 5곳에서는 상반기 시민대학의 인기 강좌를 선별해 여름학기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민대학의 모든 강좌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여름방학 또는 여름휴가 기간 마음의 휴가가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인문학 강의가 기다리고 있다"며 "많은 시민 여러분이 인문교양의 가치를 함께 나누며, 알차고 유익한 여름 '학캉스'를 무료로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