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수상한 장모' 3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제니는 오다진(고인범 분) 회장 앞에서 무릎까지 꿇고 오은석을 구해달라며 애원한다.
그러나 안만수는 제니에게 "억울한 게 있으면 법정에서 소명하시죠. 전 이길거니까"라며 단호하게 말한다.
분노한 제니는 "내가 그렇게 좋아"라며 안만수 뺨을 후려친다. 자신의 모든 것을 내려놓은 제니는 "어디 니 맘대로 한 번 해봐"라며 셔츠를 찢기까지 한다.
왕수진(정체 흑장미, 김혜선 분)은 안만수를 만나고 온 제니에게 "정신 감정 좀 받아야겠다. 미친x도 그러고는 안 다니겠네"라고 비웃는다.
이에 제니는 "나한테 원하는 게 뭐야. 하라는 대로 다 할게"라고 말하며 왕수진이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고 답한다. 수진은 제니가 하라는 대로 다 한다는 말에 회심의 미소를 지어 소름을 선사한다.
한편, 은석은 유치장 밖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모르고 불안해한다.
그러나 제니는 은석에게 "우리 이제 진짜로 헤어져야 되요"라며 청천벽력 같은 이별 통보를 한다.
제니가 왕수진의 고소를 취하하기 위해 은석과 헤어지는 제스처를 취한 것인지 정말로 헤어지는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상한 장모'는 평일 오전 8시 35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