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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크기 갈라파고스?... 크고작은 19개 섬과 다수 암초로 이루어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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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의 크기 갈라파고스?... 크고작은 19개 섬과 다수 암초로 이루어져 있어

갈라파고스가 14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남아메리카 동태평양에 있는 에콰도르령(領) 제도로 정식 명칭은 콜론 제도다.
총면적은 7,880제곱킬로미터로, 한국의 전북(8,061제곱킬로미터) 크기다.

인구는 2010년 기준 2만 5000명이다.

에콰도르 해안에서 서쪽으로 926킬로미터 지점에 있으며, 대소 19개의 섬과 다수의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이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은 이사벨라 섬(5,800제곱킬로미터)으로, 최고봉은 아술산(1,689미터)이며, 다른 섬들은 대개 작고 평평하다.1535년 에스파냐의 토마스 데 베를랑가가 발견했다.

발견 당시에는 무인도로 큰 거북이 많이 살고 있었다.

“갈라파고”는 옛 스페인어로 “안장”을 뜻하며,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발견되는 갈라파고스 땅거북의 등딱지 모양이 “안장”과 비슷하다고 해서 갈라파고스로 불리게 되었다.
갈라파고스는 대륙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고유종(固有種)의 생물이 많다. 1835년 9월 15일 찰스 다윈이 로버트 피츠로이가 이끄는 탐사선 비글호를 타고 이곳을 방문해 진화론의 영감을 얻은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때문이다.

갈라파고스 제도 당국은 1964년 다윈을 기념하여 ‘찰스 다윈 연구소’를 설립하고 지금도 야생 동물 보호 조사에 임하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