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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문자로는 키릴(Cyril)문자 사용 세르비아... UN에서 아직 독립국가로 인정 못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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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문자로는 키릴(Cyril)문자 사용 세르비아... UN에서 아직 독립국가로 인정 못받아

세르비아가 14일 여행마니아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세르비아 공화국의 정치, 경제적 중심지이자 수도인 베오그라드는 5∼6세기 처음 이 지역으로 이주해 내려온 슬라브족들이 ‘하얀 도시’라 부르면서 유래하였으며, 세르비아 정부에서 밝힌 베오그라드의 인구는 717만 6794명이다.
세르비아 공화국은 헝가리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북부의 보이보디나(Vojvodina)와 알바니아인들이 90% 비율을 지닌 남부의 코소보라는 두 개의 자치주를 지니고 있는데, 자치주 중 세르비아의 북부에 위치해 헝가리와 접하고 있는 보이보디나 자치주의 주도는 노비사드이며, 세르비아 남부에 위치한 코소보 자치주의 주도는 쁘리쉬티나이다.

2008년 2월 코소보내 알바니아 정부는 일방적으로 세르비아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였고, 2009년 11월 현재 미국과 EU 내 상당 국가 그리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68개국이 코소보의 독립을 인정해 주고 있지만, UN에선 아직 독립 국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세르비아 공화국은 헌법에 따라 공화국 영토 내에 거주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민주적 권리를 부여하는 민주 국가를 표방하고 있다.

2006년 10월 국민투표로 확정된 헌법 제10조 제1항에 따라 공화국의 공식 언어는 세르비아어이며, 공식문자로는 키릴(Cyril)문자가 선택되었지만, 라틴문자도 주로 사용하고 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