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척박한 땅에서 자라, 해열·해독작용 녹두... 녹두꽃은 말려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공유
0

척박한 땅에서 자라, 해열·해독작용 녹두... 녹두꽃은 말려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안두·길두라고 불리는 녹두가 14일 온라인에서 관심이다.

녹두는 따뜻한 기후의 양토(壤土:모래와 점토가 알맞게 섞인 검은빛의 흙)에서 잘 자란다.
높이 30∼80cm이다. 줄기는 가늘고 세로로 난 맥이 있고 10여 개의 마디가 있으며 가지를 친다.꽃은 노란색으로 8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모여나나 3∼4쌍만이 열매를 맺는다.

건조에는 강하나 습기가 많은 상태에는 약하다. 토양은 양토가 좋으나 습기가 많지 않으면 척박한 토양에서도 자란다.

익으면 꼬투리가 벌어져 종자가 튀기 쉬우므로 익는대로 몇 번에 나누어서 수확한다. 성분은 녹말 53∼54%, 단백질 25∼26%로 영양가가 높고 향미가 좋다.청포(녹두묵)·빈대떡·떡고물·녹두차·녹두죽·숙주나물 등으로 먹는다. 민간에서는 피부병을 치료하는 데 쓰며 해열·해독작용을 한다.

최근에는 녹두꽃도 잘 말려 차를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