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최근 비틀 생산을 종료했으며, 새로운 SUV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다만, 2010년대 들어 SUV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비틀 판매는 꾸준히 감소했다.
이를 감안해 폭스바겐은 비틀 생산을 멈추고 새로운 SUV 타렉을 시장에 투입한다.
폭스바겐은 비틀을 생산하던 멕시코 푸에블라 공장에서 내년 하반기부터 SUV 타렉을 생산할 방침이다.
타렉은 대형 투아렉, 중형 티구안과 함께 삼각편대를 이루고 앞으로 세계 SUV 시장을 공략한다.
타렉은 2021년 말부터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한국 시장에는 이르면 2022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