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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번호, 국회로 번진 기계 조작 의혹 … 판매시간 마감 추첨시간 사이 55분 에디테크(Editec)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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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번호, 국회로 번진 기계 조작 의혹 … 판매시간 마감 추첨시간 사이 55분 에디테크(Editec)의 비밀

로또 당첨번호, 국회로 번진 기계 조작 의혹 … 판매시간 마감 추첨시간 사이 55분 에디테크(Editec)의 비밀  이미지 확대보기
로또 당첨번호, 국회로 번진 기계 조작 의혹 … 판매시간 마감 추첨시간 사이 55분 에디테크(Editec)의 비밀
로또 867회차 판매시간 마감과 추첨시간이 다가온다.

로또 판매시간에는 평일에는 제한이 없으나 추첨일인 토요일 만큼은 오후 8시에 판매를 마감하다.
판매시간이 마간된 후 추첨시간까지 45분 동안 추첨준비를 할 수 있도록 일시 판매정지를 거는 것이다.

판매시간 마감 후 추첨시간 때 까지 판매를 정지시키는 이 시스템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추첨번호 조작설을 제기하고 있기도 하다. 판매 마감시간과 추첨시간 사이에 시스템을 차단해 놓으면 그 의문의 45분에 사이에 조작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의혹이다.

실제로 많은 선진국에서는 로또에 판매시간을 두고 있지 않다.

이 대목에서 한국의 로또에 여러가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진수희 전 의원은 국회에서 로또 조작설을 제기하기도 했다.
SBS 그것이 알고싶다도 이와관련 로또 당첨번호 조회 조작설에 관한 보도를 한 적이 있다.

미국이나 다른나라에 비해 우리나라 로또에 유난히 1등 당첨자가 많은 것도 조작설이 나오는 한 이유다.

통상 외국에서는 1등 당첨번호가 나오지 않아 로또가 이월되는 경우가 많은 데 우리나라 로또에서는 이월이 거의 없다.

로또 측은 이에 대해 우리나라 로또 소비자들이 자동을 너무 많이 구입하기 때문이라고 밝한다.

자동을 너무 많이 선택하는 바람에 매번 비슷한 확률로 1등 당첨자가 나오고 있다는 것이다.

외국에서는 수동으로 로또를 사는 비중이 훨씬 높다. 느

로또측은 또 로또 판매시간이 마감되고 추첨시간이 올 때 까지 45분~50분 간의 공백 이 있는 것에 대해서도 추첨 준비를 위해 판매시간을 일시 정회하는 것일 뿐 어떠한 의혹도 없다고 해명하고 있다.

우리나라 로또는 추첨을 할 때 프랑스 에디테크(Editec)사 추첨기계를 사용한다. 로또 측은 이 추첨기계 추출구를 통해서 정상적으로 추출되고 밑뚜껑(피벗)이 닫힌 상태에서 추출구 안에 있는 볼 번호와 수동추첨으로 혼합구에서 추출된 7개까지의 볼 번호를 추첨번호로 인정하고 있다. 정상적으로 추첨이 진행되었으나 추첨방송 중 방송사 사정 등으로 인하여 추첨과정 및 결과가 일부 방영되지 않은 경우에도 추첨 결과를 당첨결과로 인정한다. 천재지변 이나 시스템 장애 등 불가항력으로 추첨이 완료되지 못할 경우 추첨일시 공지 후 해당 일시에 추첨한다. 경찰관 입회하에 참관인 중에 추첨자를 선정하여 참관인의 눈을 가린 상태에서 순차적으로 혼합구에서 추첨볼을 뽑는 방식이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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