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미쓰비시, 자회사 MLT의 완성차 물류 사업 '제로'에 이관

공유
0

[글로벌-Biz 24] 미쓰비시, 자회사 MLT의 완성차 물류 사업 '제로'에 이관

완성차 물류 일원화로 수송 능력 유연성 확보

미쓰비시자동차가 자회사인 'MLT'의 완성차 물류 사업을 자동차 물류 회사 '제로'에 이관한다. 자료=MLT이미지 확대보기
미쓰비시자동차가 자회사인 'MLT'의 완성차 물류 사업을 자동차 물류 회사 '제로'에 이관한다. 자료=MLT
미쓰비시자동차는 11일(현지 시간) 자회사인 미쓰비시자동차로지텍(MLT)의 완성차 물류 사업을 자동차 물류 회사 '제로'에 이관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8월을 목표로 신차 물류의 모든 시스템 관리를 넘길 계획이다.

MLT는 그동안 일본 국내에서 미쓰비시자동차의 신차 물류를 관리하고, 전국 각지 판매업체 및 수출용 완성차 선적 항구로 향한 수송을 전담해 왔다.
제로는 그동안 닛산자동차의 수송만을 맡고 있었다. 하지만 향후 MLT의 모든 업무를 이어받아 양사의 완성차 물류를 일원화함으로써 수송 능력의 유연성 확보 및 기반 설비 등 경제 합리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MLT는 보수 및 옵션 부품 판매와 운송사업 외에도 정비사업 등에 주력해 고객에 대한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한 미쓰비시자동차와 닛산자동차 양사는 앞으로도 계속 협업을 통해 'WIN-WIN'의 정신에 입각한 전략으로 시너지 확대를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