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재규어랜드로버, 'X-타입' 연료 누출 우려 또 리콜

2012년 10월 23일 리콜과 동일한 문제…대책품 불량으로 브랜드 신뢰성 크게 추락

기사입력 : 2019-07-1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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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X-타입 2.0 V6' 및 '이스테이트(Estate)' 두 모델에서 연료 펌프에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된다. 사진은 X-타입 '이스테이트'
재규어랜드로버재팬은 11일(현지 시간) 재규어 'X-타입 2.0 V6'와 동일 타입의 '이스테이트(Estate)' 두 모델에 대해, 연료 펌프에 결함이 발견돼 일본 국토교통성에 리콜(회수·무상 수리)을 신고했다. 대상은 2002년 3월 19일부터 2008년 3월 28일 사이에 생산되어 수입된 제품으로 일본 시장에서 총 3477대가 판매됐다.

연료 탱크의 펌프 모터 배선 단자 접속부의 조립에서 불충분한 처리가 발견됐으며, 이 때문에 균열과 발열, 단선, 접촉 불량 등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연료 공급이 멈추어 엔진이 정지하거나, 단자 주위가 용해되어 구멍이 뚫리는 등 연료 누출과 함께, 최악의 경우 화재에 이를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번 결함에 대한 개선 조치로, 전체 차량에 대한 연료 펌프를 대책품으로 교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결함에 의한 문제는 5건이 발생했으나, 사고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재팬에 의한 연료 펌프 결함 리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2년 10월 23일에도 자발적인 신고로 리콜이 진행되었다. 하지만 당시 교환했던 대책 부품에서 동일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재차 리콜을 신고하여 재개선한 대책 부품으로 교체하기로 한 것이다.

1차 리콜의 부실한 결과로 인해 브랜드 신뢰성이 크게 추락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7년 전과 같은 조치만으로는 충성고객들의 마음을 되돌릴 수 없을 것이라고 업계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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