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2일 우리나라와 일본의 무역갈등이 심화되면 경제성장률이 2%를 하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각 시나리오에서 규제 영향은 생산 차질로 인한 수출 물량 10% 감소로 상정했다.
KB증권 장재철 연구원은 "수출 부진에 따른 경제성장률 하락 폭은 시나리오 1·2·3이 각각 0.19%포인트, 0.37%포인트, 0.74%포인트로 나타났다"며 "하반기 중 한 분기의 생산 차질만으로도 올해 경제성장률이 2%를 하회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수출 우대가 철회되면 더 많은 산업에서 생산과 수출 차질이 있어 그 여파가 더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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