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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물 24] 메간비 윔블던서 영국선수 뒷전 절친 세레나만 일방응원 ‘ 꽝 매너’ 비난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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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인물 24] 메간비 윔블던서 영국선수 뒷전 절친 세레나만 일방응원 ‘ 꽝 매너’ 비난 쇄도

사진은 지난해 동서인 캐서린비(왼쪽)와 함께 윔블던 테니스를 관람하고 있는 메간비(오른쪽).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은 지난해 동서인 캐서린비(왼쪽)와 함께 윔블던 테니스를 관람하고 있는 메간비(오른쪽).


현지시간 지난 4일 메간비는 친구 세레나 윌리엄스의 경기 참관 차 대중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개인적인 나들이인 까닭에 다소 편안한 모습이었지만 윔블던 현장관계자는 영국판 ‘The Times’에 메간비에 대해 “악몽이었다. 그녀는 그야말로 악몽 이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 의도를 자세히 설명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관계자 또한 다음과 같이 메간비를 비난하고 있다. “그녀는 비밀리에 오기를 원했는데 문제가 생겼어요. 그녀를 로열박스 석에 초대하지 못했어요. 그건 그녀가 청바지 차림이었으니까요. 그러나 그것은 실제로 큰 문제가 아니라 그녀가 세레나의 일밖에 안중에 없던 일이 문제시되었습니다.(남자 프로테니스 선수로 세레나와 혼합복식에서 짝을 이룬) 앤디 머리가 코트 1에 있었지만 영국인인 그를 응원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로열패밀리의 일원이라는데”라고 토로했다.

SNS 상에서는 “세레나와는 결혼 전부터의 친구이고, 이번은 개인적의 방문이니까”라고 옹호하는 소리가 있는 한편 “영국 왕실에 시집갔으면 개인적으로는 영국인을 응원하는 배려가 필요하다”라는 소리도 많아 메간비의 인격과 행동에 의문을 던지는 비난 보도가 각 미디어에서 속출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