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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소속사 굴레 벗고 활동 기지개 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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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출신 강다니엘 소속사 굴레 벗고 활동 기지개 편다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부산광역시 홍보대사로 위촉,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이미지 확대보기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이 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19 프로야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 앞서 부산광역시 홍보대사로 위촉,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은 오거돈 부산시장.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문제로 법적 다툼을 벌이던 강다니엘이 소속사의 굴레에서 벗어나게 됐다 .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11일 강다니엘 전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가 5월13일자로 제기한 가처분 이의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강다니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의 염용표 변호사는 "5월10일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전부 인용 결정'을 그대로 인가하는 결정을 했다"고 전했다.

강다니엘은 최근 1인 기획사 커넥트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하고 솔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고향인 부산시 홍보대사로 선정되는 등 활동 기지개를 켜고 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연예계 매니저들과 제작자 단체들이 강다니엘(23)과 소속사 LM엔터테인먼트간 전속계약을 흔든 세력이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었다.

당시 매니저 약 300명이 모인 단체인 한국매니지먼트연합(이하 한매연)은 성명서를 내고 "관련 분쟁에서 불법적인 배후 세력 의혹은 K팝 발전을 저해하고 정당한 전속계약 근간을 흔드는 행위"라고 주장했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