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지난 10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김천시, ㈜대정과 함께 김천지역의 소외계층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마트24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FF공장 생산 상품 지원 ▲ 편의점 인프라 활용해 김천시 복지 정책 홍보 ▲프레쉬푸드 상품 개발 때 김천지역 특산품 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마트24는 김천시의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에 FF공장에서 생산된 이마트24의 프레쉬푸드 상품(도시락·김밥·샌드위치 등)을 지원한다.
또 이마트24 편의점 내 POS화면, 자사 홍보채널을 통해 김천시 복지정책을 홍보하고 프레쉬푸드 개발 때 포도·자두·호두 등 김천지역의 특산품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마트24는 올해 초 프레쉬푸드 생산 전문업체인 대정과 김천 FF전용공장을 설립했다. 이 신축 공장은 편의점 전용 프레쉬푸드(Fresh Food)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하루에 18만 식의 간편식품의 생산이 가능하다.
이마트24와 대정은 김천 공장 설립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고민한 끝에 김천 지역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김천시와 업무협약을 맺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