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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노키아 벨 연구소(Bell Labs), 배터리 지속 시간 2.5배로 늘리는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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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노키아 벨 연구소(Bell Labs), 배터리 지속 시간 2.5배로 늘리는 신기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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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의 보급이 서서히 진행되는 가운데 스마트폰은 차세대 네트워크에의 대응에 필요한 능력을 갖춰야 한다는 요구가 대두되고 있다.

노키아의 벨 연구소(Nokia Bell Labs)와 첨단 재료 및 바이오 엔지니어링 연구소(AMBER: Advanced Materials and BioEngineering Research)는 스마트폰을 가중시키지 않고 단말기의 배터리 지속 시간을 2.5배로 연장하는 새로운 전지 기술을 개발했다.
보도에 따르면 노키아 벨 연구소와 AMBER의 연구자들은 이 기술 설계를 보호하고 상업화를 시작하기 위해 특허를 출원했다.

"보다 작은 공간에 더 큰 에너지를 채움으로써 이 새로운 전지 기술은 5G와 네트워크화 된 세계 전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이 프로젝트의 선임 연구원인 노키아의 폴 킹(Paul King) 박사가 말했다.

이 신기술은 또 재생에너지 공급망과 소비자 서비스, 산업용 IoT에도 도움이 된다. 공급망은 풍력이나 태양광에 의한 발전량이 큰 변동에 대응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에너지 관련 컨설팅 기업 우드 맥킨지(Wood Mackenzie)가 지난 2월 발표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00% 재생 시스템의 에너지 저장 능력은 오늘의 시스템보다 25배 커질 가능성이 있다.

효율적이고 충전이 빠른 콤팩트 한 에너지 저장은 이들 난제에 대해 지금까지 그 이상으로 필수 불가결하다고 이 보고서는 지적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