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이 7월 11일 부산 서면에 쉐이크쉑 9호점을 개점한다고 10일 밝혔다.
‘삼정타워’는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즐기기 최적화된 대형 복합 문화공간으로 사람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추구하는 쉐이크쉑 브랜드 미션과 부합되는 장소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쉐이크쉑은 쉑버거·쉑스택·스모크쉑 등 기존의 대표 메뉴 외에도 부산 지역의 특성을 살린 ‘서면점’만의 시그니처 메뉴를 선보인다.
먼저 부산 명물인 씨앗호떡의 특징을 살려 아몬드·해바라기씨 등 다양한 견과류와 피넛카라멜소스 등을 바닐라 커스터드와 조합해 만든 디저트인 ‘부산 스트리트(Busan Street)’를 출시한다.
또 부산의 로컬 수제 맥주 브랜드 ‘고릴라 브루잉’의 ‘블랙 커런트 고제(Black Currant Gose)’도 만날 수 있다. 베리 류의 일종인 블랙 커런트를 활용해 맥주가 핑크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점포는 세계적인 영국 작가 ‘줄리안 오피(Julian Opie)’의 아트워크로 꾸며졌다. 사람들이 걸어가는 형상의 그래픽 ‘워킹 인 멜버른. 9. (Walking in Melbourne. 9.)’을 통해 쉐이크쉑의 활기찬 분위기를 표현했다.
‘서면점’ 첫 방문 고객은 컬러링북·쉑 컵·미니시계·파우치 등으로 구성된 ‘쉐이크쉑 스페셜 키트’를 받을 수 있다.
개점 첫날부터 3일 동안 ‘서면점’을 방문하는 고객 하루 선착순 200명에게는 쉐이크쉑 로고가 새겨진 ‘빅백’ 등을 증정한다. 해피포인트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오는 17일까지 사용 가능한 ‘바닐라 커스터드 교환 쿠폰’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