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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CEO 42.6%, '스카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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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CEO 42.6%, '스카이'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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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42.6%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이른바 '스카이(SKY)'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495개의 CEO 676명의 출신 이력을 조사한 결과, '스카이 출신'이 42.6%인 241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 131명, 고려대 64명, 연세대 46명이었다.

성균관대는 32명, 한양대 26명, 서강대 21명, 한국외대 15명 등이었고, 지방대 중에서는 부산대 18명, 경북대·영남대 각각 13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외국대학 출신도 35명이었다.

전공별로는 경영학과가 127명으로 23.3%를 차지했다. 고려대 경영학과 출신이 28명으로, 서울대 경영학과의 25명보다 많았다. 연세대 경영학과가 15명, 서울대 경제학과 14명으로 나타났다.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고교는 '경기고 14명, 경복고 12명, 진주고·경남고·경북사대부고·마산고·부산고·신일고 등이 각각 8명으로 집계됐다.
출신지역은 영남이 129명(33.5%)로 가장 많았고 ▲서울 105명(27.3%) ▲해외 43명(11.2%) ▲호남 40명(10.4%) ▲충청 32명(8.3%) ▲경기·인천 25명(6.5%) ▲강원 10명(2.6%) ▲제주 1명(0.3%) 등이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