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효과에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는 이유이다.
공연장에서는 푸르메재단과 함께 장애어린이 지원을 위한 일 대 일 연결 기부 캠페인도 펼쳐졌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볼보 고객 가족이 자발적으로 전달한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볼보 코리아가 더해 기부금을 마련하는 것으로, 기부금은 푸르매재단이 장애어린이의 재활치료와 맞춤형 보조기구 구매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볼보 코리아 이만식 상무는 “볼보의 고객 가족이 함께 뜻을 모으는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 볼보 고객이 삶의 의미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랑스 PSA의 푸조, 시트로엥, DS 오토모빌의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27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여름철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편, 올해 상반기 볼보 코리아는 5229대를 팔아 전년 동기(4189대)보다 24.8%(1040대) 판매가 늘었다. 업계 6위 차지. 반면, 같은 기간 푸조는 30.5%(2378대→1652대), 시트로엥은 19.6%(419대→337대) 각각 판매가 줄었다. 업계 순위는 15위와 20위에 각각 올랐다. 이 기간 수입차 성장세는 -22%이었다.
이와 함께 이들 브랜드의 라인업을 고려할 경우 하반기에도 볼보 코리아는 성장세에, 한불모터스는 하락세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볼보는 최근 몸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솔린 라인업을, 푸조 등은 사양세인 디젤 라인업을 각각 구축하고 있어서 이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