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매체인 VN익스프레스(VNExpress)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닐슨(Nielson)의 보고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베트남은 2018년 4분기 122에서 7포인트 상승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빠른 상승률을 보였다.
닐슨은 베트남 소비자들의 삶이 개선되면서 그와 함께 소비자 신뢰도도 함께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베트남 소비자 신뢰도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는 밝은 취업 전망과 개인 재정에 대한 높은 신뢰 등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간 만족스러운 일자리에 취업할 것으로 예상하는가? 하는 질문에 대해 설문 응답자의 80%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2018년 4분기에 5% 증가했다.
향후 1년간 개인의 재정 상황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 수는 82%로 2018년 4분기 대비 6% 증가했다.
설문 응답자 75%가 여윳돈을 저축하겠다고 답하는 등 베트남 소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저축 의사가 가장 높은 소비자로 나타났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