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침체가 길어지고, 정부의 소득 주도 경제 성장에 부담을 느낀 기업들이 고용을 줄이고 있다. 이로 인해 일자리를 찾지 못한 취업준비자들이 대거 창업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신설 법인이 5049곳으로 분기 최고를 달성한 이유이다. 올해 1분기 신설법인은 2016년 4498곳, 2017년 5102곳, 지난해 4712곳으로 예년보다 많다.
이를 연령별로 보면 1분기 2030 창업은 7604곳으로, 40대는 9299곳으로, 50대는 7055곳으로, 60대 이상은 2946곳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0,6%(48곳), -2.4%(227곳), 1.1%(75곳), 11.8%(311곳) 변동됐다.
1분기 국내 경제활동 인구(15~64세)의 고용률은 67.1%로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증가했다. 같은 기간 청년(15~29세) 고용률은 43.6%로 0.9%포인트 높아졌다.
이 기간 실업자는 114만5000명으로 2만4000명이 늘었다. 실업률은 4.0%로 보합. 청년 실업률은 9.9%로 전년 동월대비 0.6%포인트 감소했다. 1분기 취업자는 2732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25만9000명이 늘면서 현 정부 1년차인 2017년 취업자 증가수 31만7000명 대비 81% 수준에 머물렀다.
5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599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0.2%(3만6000명)이 증가했다. 같은 기간 남자는 563만4000명, 여자는 1035만8000명으로 1.9%(10만7000명), -0.7%(7만1000명) 변화했다.
비경제활동인구 가운데 구직 단념자는 53만8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2000명이 늘었다.
6일 새벽 경기도 성남시 산성대로, 성남대로, 둔촌대로에서 기자의 휴대폰 카메라에 분투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잡혔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