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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동시대 최고 클래식 음악가 연주, IPTV로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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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동시대 최고 클래식 음악가 연주, IPTV로 즐기세요"

U+tv,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올해 갈라·오프닝 콘서트 국내 첫 단독 서비스
6개월~1년 걸리던 해외 공연콘텐츠 수급 기간 3일로 최소화…U+tv 고객 무료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U+tv’에서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올해 갈라·오프닝콘서트 영상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tv로 공연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LG유플러스가 IPTV 서비스 ‘U+tv’에서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올해 갈라·오프닝콘서트 영상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직원들이 U+tv로 공연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인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올해 오프닝·갈라 콘서트를 국내 최초로 IPTV 서비스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인 러시아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의 올해 공연 영상을 단독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폴란드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경연대회로, 클래식음악계의 올림픽으로 불린다. 역대 한국인 수상자로는 정명훈(피아노, 1974년 2위), 손열음(피아노, 2011년 2위), 조성진(피아노, 2011년 3위) 등이 있다.

올해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에서는 ▲성악 부문 바리톤 김기훈(27) 2위 ▲바이올린 부문 김동현(19) 3위 ▲첼로 문태국(25) 4위 등 한국의 청년 음악가가 대거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제작사와의 긴밀한 협업으로 실제 공연이 끝나고 3일 후 바로 U+tv에서 공연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고품질 해외 공연 콘텐츠를 TV에서 감상하기 위해 최소 6개월에서 1년을 기다려야 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총 32명 수상자가 결승에서 연주한 44개의 곡을 생생한 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콩쿠르 총 감독이자 세계적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연주와 2015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자인 바리톤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갈라콘서트 및 오프닝 콘서트는 U+tv 전용 리모컨에서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영화/TV방송’에 접속, ‘다큐/교양’ 내 ‘차이코프스키 특집관’으로 진입하면 무료로 시청 가능하다.

정대윤 LG유플러스 미디어콘텐츠담당은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수준급 공연예술에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고객을 위해 이번 공연 콘텐츠를 단독 수급, 서비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U+tv를 통해서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산업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