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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KLM네덜란드항공, 창립 100주년 앞두고 '플라이 리스판서블리(Fly Responsibly)' 비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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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KLM네덜란드항공, 창립 100주년 앞두고 '플라이 리스판서블리(Fly Responsibly)' 비전 발표

지난달 29일 열린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KLM네덜란드항공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LM네덜란드항공이미지 확대보기
지난달 29일 열린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서 KLM네덜란드항공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LM네덜란드항공
KLM네덜란드항공이 오는 10월7일 창립 100주년을 앞두고 '플라이 리스판서블리(Fly Responsibly:책임감있게 운항)' 비전을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KLM네덜란드항공이 지난달 29일 창립 100주년을 100일을 앞두고 네덜란드 스키폴공항에서 기념 행사를 열어 미래 항공을 위한 범 항공업계 차원의 협력을 선언했다"며 "이날 기념식에서 '플라이 리스판서블리' 비전을 발표하고 모든 항공업계 관계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고 보도했다.
KLM네덜란드항공은 오는 10월7일 창립 당시 사명으로 100년 동안 운항한 세계 최초 항공사가 된다. KLM네덜란드항공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플라이 리스판서블리' 비전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KLM네덜란드항공의 약속으로 책임감 있는 비행을 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아울러 KLM네덜란드항공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꿈의 항공기' 드림라이너 보잉 787-10 기종 도입에 나선다. 기존 13대의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운항하고 있는 KLM네덜란드항공은 이번 드림라이너 787-10 기종 첫 도입을 시작으로 28대까지 드림라이너를 늘려 운항할 예정이다. KLM네덜란드항공은 드림라이너 787-10 항공기를 보잉사 미국 공장으로부터 수일 내 인도받아 운항에 들어갈 방침이다.

피터 앨버스(Peter Elbers) KLM네덜란드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0년 동안 KLM네덜란드항공은 혁신을 향한 기업가 정신과 도전으로 항공업계에서 개척자 역할을 해왔다"며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원대한 포부를 향한 헌신을 재확인하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부터 KLM네덜란드항공은 지속 가능성에 대해 쌓아온 모든 모범 사례와 방법을 경쟁사들에게 널리 알리고 적극적으로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KLM네덜란드항공의 'CO2ZERO' 탄소 보상 프로그램을 전세계 어느 항공사라도 KLM의 브랜드 없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