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할람 CEO는 "맥스는 보류 상태에 놓여있다"며 "올해 임대 계약을 맺은 에어리스(ALC)가 소몬항공과 함께 할 예정이었으나 임대 계약을 중단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임대인이 구매했기 때문 에어리스 취소는 보잉사의 주문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할람은 보잉이 연달아 두 번 사고를 일으킨 기종에 대해 "MCAS(실제 비행속도 때 방지와 복구) 시스템을 수정할 수 있다고 믿지만 타지키스탄의 고위 인사가 맥스 도입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소몬항공은 타지키스탄 최대의 항공사이며 개인 회사지만 정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2대의 737-900ER, 2대의 737-800 및 2대의 737-300으로 구성된 보잉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향후 극동과 서유럽까지의 운행노선 확장을 위해 맥스 기종으로 전환할 계획이었다.
현재까지 맥스 기종에 대해 인도네시아의 가루다 항공은 지난 3월 49대의 주문을 취소했으며 6월에는 아제르바이잔 에어라인 항공도 10대를 해약했다. 할람은 "제한된 가용성이 문제이지만 새로운 737-800(맥스가 대체하도록 설계된 세대)으로 전환하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어버스의 임대도 배제하지 않았지만 "A320과 보잉737 6대의 비행기로 운항하는 것은 효과가 없다"고 강조했다. 소규모 항공사는 비행 승무원 및 여러 모델에 대한 기술자 교육 비용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혼합 항공기 유형을 잘 진행하지 않는다.
소몬항공은 더 큰 우선 순위는 러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고밀도 차터 항공편을 도입 할 수 있는 폭 넓은 기종을 찾는 것이다. 회사는 단거리 지역 노선을 위한 엠브라에 E190-E2기종을 도입하려는 계획도 2021년 중반으로 미루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