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우리카드·삼성카드와 마케팅 협약… 여행객 편의성 커진다

저가항공사(LCC) 에어서울이 우리카드·삼성카드 등 신용카드사들과 전략적 제휴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여행객 편의성 제고에 앞장선다.

먼저 에어서울은 우리카드와 함께 일본을 자주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혜택에 중점을 둔 '카드의 정석 J.쇼핑(SHOPPING)'을 출시했다.
에어서울 홈페이지·앱에서 '카드의 정석 J.쇼핑' 카드로 항공권을 결제하면 10%까지 할인 혜택이 있고 출국날 카드 실물과 모바일 쿠폰을 지참하면 인천공항에서 에어서울 위탁수하물을 추가 5kg까지 무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프라이어러티 태그(Priority Tag)' 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카드 서비스는 일본 현지 인기 가맹점 돈키호테, 빅카메라, 패밀리 마트 등에서 이용금액을 5%까지 청구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국내외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더 라운지멤버스'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에어서울은 삼성카드와 함께 항공권 결제 때 최대 8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여행객이 오는 7월31일까지 '어메리칸 익스프레스 골드'와 'THE 1'을 발급 받은 후 8월31일까지 에어서울 홈페이지에서 해당 카드로 항공권을 구매하면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항공권 결제 금액이 1만 원~30만 원 미만이면 5만 원, 30만 원 이상이면 8만 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에어서울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누릴 수 있는 혜택을 늘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처와 협약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