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사이더는 30일(현지 시간) 미국 고객만족 지수(Americ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ACSI)가 최근 발표한 '미국 내 만족도 높은 패스트푸드체인점 톱11' 연례 조사결과 칙필레가 100점 만점에 86점으로 패스트푸드 체인점 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곳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다음으로 빵집체인 파네라 브레드(Panera Bread)가 81점을 얻어 2위를 차지했다.
서브웨이(Subway)와 도미노피자(Domino's)가 79점을 받았으며 스타벅스(Starbucks)도 79점을 받는 데 그쳤다. 던킨도너츠(Dunkin')와 KFC는 78점을 얻어 순위에 들어갔다.
ACSI는 미국 전역에서 제한된 서비스 레스토랑 만족도가 2018년에 비해 1.3% 하락하면서 고객 만족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ACSI는 "전반적으로 패스트푸드 고객들은 주요 사업자가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술 및 메뉴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두면서 만족도면에서 조금 떨어졌다"면서 "패스트푸드 고객들은 가격에 민감한 경향이 있으며 업계에서는 고객에 대한 가치인식이 약화되는 경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