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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보이는' 트럼프, 왜 삼성·롯데를 별도로 치켜세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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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보이는' 트럼프, 왜 삼성·롯데를 별도로 치켜세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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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30일 숙소인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그룹 총수들과 간담회를 하면서 삼성과 롯데를 별도로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2017년 이후로 수억 달러 이상의 상호 투자를 확대했다"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먼저 호명했다.

그러면서 "신 회장도 오늘 자리를 함께 해주셨다"며 "너무 훌륭한 많은 일을 성취하셨는데 제 옆에서 같이 말씀을 해주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신 회장께서는 지난달에 워싱턴을 방문해서 3조6000억 원 투자하기로 해주셨다"고 치켜세우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삼성과 롯데의 건물에 대한 감상을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삼성의 본사 건물을 보고 굉장히 놀란 적이 있다"며 "굉장히 큰 건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롯데타워도 처음에 보고 나서 저 높은 곳이 어떤 건물이냐며 굉장히 감탄을 했는데 그것은 롯데 건물이었다"며 "아름다운 타워"라고 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