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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삼성 갤노트10플러스…제품 사용사진 첫 유출로 디자인·이름 고스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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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삼성 갤노트10플러스…제품 사용사진 첫 유출로 디자인·이름 고스란히

갤S시리즈 명명방식 따라...갤노트10프로아닌 갤노트10플러스

오는 8월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10 시리즈 가운데 한 모델인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사용해 보는 사진이 처음 등장해 제품명과 후면 카메라 배치 등을 처음으로 확인시켜 주고 있다. (사진=테크토크TV)이미지 확대보기
오는 8월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갤럭시노트10 시리즈 가운데 한 모델인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사용해 보는 사진이 처음 등장해 제품명과 후면 카메라 배치 등을 처음으로 확인시켜 주고 있다. (사진=테크토크TV)


예상했던 대로 갤럭시노트10의 셀카 카메라는 전면 상단 중앙에 있고, 갤럭시 S10에 들어간 카메라보다 다소 작아 보인다. 소문대로 갤럭시S10시리즈에서는 가장자리(전면부 상단 오른쪽)에 있던 카메라 위치가 바뀌었다. 정면 카메라가 보이는 두 장의 사진을 자세히 보면 제조과정에서 사전에 화면 보호기가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적어도 갤럭시노트10 시리즈 제품명 가운데 하나는 앞서 알려진 ‘갤럭시노트10프로’가 아닌 ‘갤럭시노트10플러스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고 있다. 단말기를 켠 화면사진에는 ’갤럭시S10플러스(SAMSUNG Galaxy Note 10 +)‘라는 글자가 또렷하다. 카메라 부분을 도려낸 화면 보호기 가장자리또한 머리위 조명의 반사빛을 받은 두장의 사진에서 확인된다. 뒤쪽 사진을 보면 갤럭시노트10플러스의 유일한 뒷면 사진은 흐린 모습이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알려진 소문난 쿼드(4중) 카메라는 앞서 유출된 렌더링을 감안해 볼 때 알아볼 수 있을 정도다.
발표를 채 두달도 채 남겨놓지 않은 삼성전자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사용해 보는 사진이 유출돼 이같은 디자인 변화를 확인시켜 주었다.

테크토크TV는 28일(현지시각) 자사 트위터를 통해 몇장의 갤럭시노트10 사용기 사진을 공개했다. 초기 제품 사용사진과 동영상이 그렇듯이 사진과 영상의 품질은 끔찍하지만 신뢰성을 줄 만한 이같은 세부 모습들을 그대로 담아 유출했다.

지금까지 소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에는 4대의 메인 카메라가 탑재되며 S펜은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으며 이전보다 더 날카로운 모서리로 디자인될 것으로 알려져 왔다.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해 왔지만 잘못 알았던 것 중 하나는 갤럭시노트10시리즈에 대한 삼성의 제품 명명 (naming) 계획이었다. 삼성전자가 올 여름 기본 버전인 갤럭시노트10, 갤럭시노트10프로, 갤럭시노트10 5G 등 예전보다 더 많은 버전을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이 나 돌았다. 그러나 알고보니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10시리즈 이름을 기존 갤럭시S시리즈 명명 규칙에 따라 내놓고 있었다. 즉 유출사진은 삼성전자가 적어도 앞서 알려진 ‘갤럭시노트10프로’가 아닌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내놓을 것임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발표를 두달 정도 남겨둔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켜서 사용해 보는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테크토크TV)이미지 확대보기
발표를 두달 정도 남겨둔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켜서 사용해 보는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테크토크TV)


테크토크TV가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사용해 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테크토크TV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테크토크TV가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사용해 보는 모습을 보여주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테크토크TV 트위터)
올여름 나올 갤럭시노트10플러스에 들어가는 S펜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테크토크TV)이미지 확대보기
올여름 나올 갤럭시노트10플러스에 들어가는 S펜은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테크토크TV)
아직 이 유출된 갤럭시노트10 단말기 사진이 진짜인지는 확인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이 사진들은 갤럭시 노트10플러스를 켜 본 첫 번째 사용 사진이 될 수도 있다. 흐릿하고 저해상도이긴 해도 첫 번째 제품을 사용한 모습으로는 첫 번째가 될 전망이다. 테크토크 TV는 갤럭시노트10플러스를 켜 본 사진과 앞면과 뒷면 모습을 유튜브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재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k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