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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앞세워 뷰티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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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앞세워 뷰티 시장 공략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 참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에 참가한 KCC 홍보 부스 전경. 사진=KCC 이미지 확대보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에 참가한 KCC 홍보 부스 전경. 사진=KCC
KCC가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제품을 앞세워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KCC는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9'에 참가해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KCC는 전날 개막한 전시회에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제품들을 소개했다. 알킬변성 친수성겔블렌드 등 신규 개발 제품 9종을 비롯해 퍼스널 케어용 실리콘 샘플 33종, 핏 커버 스틱 컨실러, 쿠션 젤리 아이즈 등 응용 화장품 제형 샘플 11종을 전시했다.

또 관람객에게 제품 개발에 적합한 KCC 실리콘 제품의 적용법과 화장품 시장 트렌드를 소개하는 등 제품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기도 했다.

특히 헤어 케어, 스킨 케어, 기능성 화장품에 적용돼 지속력을 높여주는 레진 에멀젼 제품과 응용 제형 등 자사만의 혁신기술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메이크업 시장을 타겟으로 한 저점도 제형용 유화제와 알킬변성 친수성 겔블렌드 등의 신제품도 주목을 받았다.

KCC는 자사의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 전문 브랜드인 'KCC 뷰티(Beauty)'를 내세워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KCC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KCC의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용 실리콘의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단순히 화장품 원료를 판매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화장품 제조사에게 제품 개발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선진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