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에서 참을수 없는 복통 고래회충?... 4시간 지나면 메스꺼움이나 식은땀도

교육당국이 인천의 한 고등학교 급식에서 고래회충이 나오자 조사에 들어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1일 인천시 계양구의 A 고등학교 학생이 "급식으로 배식된 생선에서 고래회충이 발견됐다“고 학교 측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학교 측은 생선을 납품한 식재료 B업체에 이같은 사실을 알린후 구청에도 신고했다.

급식을 먹고 구토 설사 메스꺼움 등의 증세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문가들은 “특히 여름철에 고래회충에 감염된 생선을 섭취시 4시간 지나면 참을수 없을 정도의 복통이나 메스꺼움과 함께 식은땀이 난다”고 말했다.

고래회충 유충은 열에 약해 70℃ 이상에서 익히면 1분 안에 죽는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