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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필리핀에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이어 코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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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현대차, 필리핀에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이어 코나 출시

필리핀 정부에 전기차 인센티브 패키지 요청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이미지 확대보기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현대자동차는 필리핀에 지난 4월 전기차 코나를 출시하면서 필리핀 정부에 전기차에 대한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패키지를 요청했다고 25일(현지 시간) 마닐라 타임즈가 전했다.

필리핀 정부는 이미 현대차와 현지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필리핀 양국은 또한 시장 접근을 높이려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지난 몇 개월 동안 현대차 필리핀법인(HARI)은 필리핀 정부가 전기차 투자 환경을 조성하도록 돕기 위해 공동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지난해 4월 필리핀 최초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를 필리핀 시장에 출시한 데 이어 지난 4월 필리핀 최초로 전기차인 코나를 출시했다.

HARI 사장 겸 CEO인 페레스 아구도는 "이미 필리핀과 한국은 자동차 제품을 포함한 시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도 필리핀의 전기차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입세 및 기타 재정적 인센티브를 낮추지 않고 정부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의 무료 등록, 주차 및 유료 도로비와 같은 비재정적 인센티브를 조사하여 보다 환경 친화적인 운송 수단으로의 전환을 장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필리핀 전기자동차협회(eVAP) 바뉴엘 비오나 사무총장도 자동차 제조업체 간의 협력 증대, 전기차 채택에 대한 실행 가능한 로드맵과 정부로부터의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패키지를 요청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