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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도 간신들 득실, 총선에서 끝장내야"... 영화 '간신'이 화제가 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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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에도 간신들 득실, 총선에서 끝장내야"... 영화 '간신'이 화제가 되는 이유

2015년 개봉영화 ‘간신’이 케이블티브이에서 전파를 타면서 25일 팬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민규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관객수 110만을 넘었다.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는 자가 득실거리니, 그야말로 간신들의 시대가 도래했다.

“단 하루에 천년의 쾌락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나이다!” 연산군은 임숭재를 채홍사로 임명하여 조선 각지의 미녀를 강제로 징집했고, 그들을 운평이라 칭하였다. 최악의

간신 임숭재는 이를 기회로 삼아 천하를 얻기 위한 계략을 세우고, 양반집 자제와 부녀자, 천민까지 가릴 것 없이 잡아들이니 백성들의 원성이 하늘을 찔렀다. "왕을 다스릴 힘이 내 손안에 있습니다! 내가 바로 왕 위의 왕이란 말입니다!" 임숭재와 임사홍 부자는 왕을 홀리기 위해 뛰어난 미색을 갖춘 단희를 간택해 직접 수련하기 시작하고, 임숭재 부자에게 권력을 뺏길까 전전긍긍하던 희대의 요부 장녹수는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를 불러들여 단희를 견제한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다툼이 시작되고, 단희와 설중매는 살아남기 위해 조선 최고의 색(色)이 되기 위한 수련을 하게 된다.

영화팬들은 “요즘 정치권에도 간신이 너무 많아” “친일파 빨리 청산하자”등 반응을 보였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