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몇부작?…김하늘, 치매 숨긴 감우성에 절규

기사입력 : 2019-06-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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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김보경) 9회에는 이수진(김하늘 분)이 전남편 권도훈(감우성 분)이 치매를 숨기기 위해 이혼을 선택했음을 알고 절규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사진=JTBC '바람이 분다' 9회 예고 영상 캡처
24일 방송되는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극본 황주하, 연출 정정화·김보경) 9회에는 이수진(김하늘 분)이 전남편 권도훈(감우성 분)이 치매를 숨기기 위해 이혼을 선택했음을 알고 절규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공개된 '바람이 분다' 9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수진은 치매가 악화돼 아무렇지 않게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지나쳐가는 도훈을 만나고 돌아온 뒤 가슴이 무너진다.

6년 만에 도훈이 왜 이혼했는지를 비로소 알게 된 수진은 "하지 마. 아무 것도 하지 마"라며 절규한다.

이에 도훈의 절친 최항서(이준혁 분)는 "수진씨 행복하게 사는 게 도훈이 마지막 바람입니다"라며 도훈의 입장을 전한다.

항서는 "수진씨가 자기 병 알고 있다는 거 도훈이 몰라요. 부탁 좀 드릴게요"라며 더 이상 도훈을 찾아가지 말아 달라고 애원한다.

한편 도훈은 치매 증세가 점점 악화되는 최항서 결혼식에 다녀온 것을 잊어버리고 "결혼식에 간다"며 고집을 부린다. 도훈은 갑자기 "오늘이 며칠이지?"며 날짜를 확인한 뒤 "결혼식 가야 되는 데"라며 허둥거린다.
이에 간병인은 도훈에게 "결혼식 잘 다녀 왔어요"라며 최항서 결혼식에 이미 다녀왔다고 확인시켜준다.

그러나 도훈은 "제가 결혼식에 갔었다구요?"라며 어리둥절해한다.

도훈은 '딴 생각하지 말고 아람(홍제이 분)이를 생각해'라는 수진이 말을 떠올리며 정신을 차리려고 애쓴다. 도훈은 미리 사 두었던 아람이 신발을 들고 딸을 생각해 애틋함을 자아낸다.

수진은 남편 권도훈이 치매에 걸려 자신과 이혼했다는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동굴 속으로 숨어든 사람처럼 모든 연락을 단절한다.

결국 백수아(윤지혜 분)와 미경(박효주 분)이 수진을 집으로 찾아온다. 미경은 정신을 잃은 수진을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긴다.

정신이 돌아온 도훈은 수진과 아람을 위해 홀로 개발하던 초콜릿 기획안을 챙겨 전 직장 동료였던 서대리를 다시 한 번 찾아가지만 몸의 이상을 느낀다. 도훈은 "저한테 뭐 문제가 생긴 것 같애요"라며 오열한다.

도훈은 또한 수진이 자신을 찾아왔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 받는다. 발병초부터 치매 사실을 꼭꼭 숨겨왔던 도훈은 "수진이 여긴 어떻게 왔어요?"라며 가슴 아파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알츠하이머 치매에 걸려 사랑하는 아내 이수진과 이혼을 결심한 남자 권도훈과 아이를 갖기 위해 이혼을 결심한 여자 이수진이 6년 후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바람이 분다'는 16부작으로 후반부로 접어 들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저녁 9시 30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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