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는 현재 7개의 주요 완성차 메이커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중 고급 브랜드에 속하는 것은 페라리, 람보르기니, 파가니, 그리고 마세라티 4개사 뿐이다. 그중 하나인 마세라티가 2022년에 풀 EV의 발매를 예정하고 있으며, 채용할 바디 스타일이 처음으로 예상됐다고 일본 자동차 전문매체 스파이더7이 전했다.
CG 디자이너 마르쿠스 헬트(Markus Hjelt)로부터 협력을 얻은 예상 CG에서는 라운지처럼 디자인된 후방 공간에 4석의 시트를 사치스럽게 배치했다. 그리고 조종석에는 최첨단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스템 및 디스플레이를 첨부한 스티어링 휠을 장착하고 있다. 외부에서는 윙 전자미러와 대형 휠, 팝업 도어핸들 등이 장착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이 신형 EV가 콰트로포르테의 후속 모델이 될지, 또 다른 신형 모델이 될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고급 세단 '마이바흐(Maybach)'를 능가하는 럭셔리 모델이 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발매는 3년 후인 오는 2022년으로 예상되며, EV 항속 거리는 비약적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어, 한번 충전에 최대 1000km 주행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전한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