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지난 22일 호찌민에서 열린 2019 베트남 타이거 스트리트 풋볼 토너먼트에 참여했다. 디디에 드로그바, 리오 퍼디난드, 루이스 피구, 호베르투 카를로스와 함께 팀을 이뤄 이벤트 매치에 참가했다.
그는 또 "이후 우리는 선수들이 유럽으로 갈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왔고, 이는 한국 축구 수준을 높이는 결과로 따라왔다"면서 "유럽에서 선수들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기술을 향상시키면 국가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게 되니 베트남의 유망주들도 기회가 있다면 유럽으로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근 일부 베트남 선수들도 유럽 팀으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은구엔 콩 풍의 사례가 대표적이다. 그는 프랑스 2부리그 클레르몽 63클럽과 테스트를 받기위해 접촉했다. 앞서 쾅 하이와 반 탄을 스페인과 벨기에 팀이 지켜보고 있다는 소문도 있다. 가장 최근에는 반 하우가 오스트리아의 선두 클럽인 오스트리아 위엔(Austria Wien)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본인은 공식 통보를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