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는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국회 파행으로 1년 넘게 처리되지 못한 때를 틈타 대형 유통회사들이 꼼수 출점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연합회는 "2013년 이후 매년 5~6개씩 출점하던 복합쇼핑몰이 2017년에는 10곳이나 출점했다"면서 "유통 대기업이 쇼핑몰 안의 점포나 매장을 임대 형식으로 전환하면서 유통업이 아닌 부동산 임대업으로 전환하는 등 꼼수 출점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국회는 자영업자를 돕는 것은 고사하고 상정된 개정안이라도 처리해야 한다"며 "생계를 위협하는 대기업과 국회를 향해 단체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