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총장‧조명우)는 최근 ‘산업보안 거버넌스’ 대학원 과정을 개설하고 함께 할 첫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강의는 오는 9월 시작된다.
인하대는 이 분야 전문 인력을 키워내는 중심 대학으로 자리 잡기 위해 첫 걸음을 시작한다.
세부 과정으로 ‘산업보안 법‧정책’과 ‘산업보안 경영’, ‘산업보안 공학’을 운영한다.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아 수준 높은 지식을 전달한다. 또 여러 분야를 통합한 강의로 유연하면서도 융합된 사고의 틀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먼저 산업보안 법과 정책, 운영 체계 등은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비롯해 행정학과와 정책대학원, 경영대학원 교수진이 맡고 산업경영공학과와 컴퓨터공학과 교수진, 산업보안 현장 전문가들이 이 분야 핵심 기술을 강의한다.
대학원 과정을 거친 학생들은 국가차원에서의 산업보안 법‧정책 전문가 업무가 가능하고 산업별 위험진단과 예방, 보안사고 대응, 기업보안을 책임지는 산업보안 경영자로 활동할 수 있다. 또 산업보안 소프트웨어 개발과 보안관제 업무를 담당하는 산업보안 공학 전문가로도 범위를 넓힐 수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매원 특별 장학금 수여와 같은 다양한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학원 신입생 모집은 오는 27일까지며 관련 문의는 인하대 산업보안 거버넌스 학과로 하면 된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