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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쌍둥이, 사야vs은섬 극과 극 운명 열연…김지원, 사야에 충성 맹세 '야망녀'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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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송중기 쌍둥이, 사야vs은섬 극과 극 운명 열연…김지원, 사야에 충성 맹세 '야망녀'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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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8회에는 송중기가 예언의 아이이자 상반된 이미지의 쌍둥이 형제 사야와 은섬 역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종일관 극을 이끌었다. 사진=tvN 방송 캡처
'아스달 연대기' 송중기가 극과 극의 운명에 처한 사야와 은섬 쌍둥이 역을 실감나게 그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박상연, 연출 김원석) 8회에는 송중기가 예언의 아이이자 상반된 이미지의 쌍둥이 형제 사야와 은섬 역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시종일관 극을 이끌었다.

극 초반 사야는 이그트(혼혈족)라는 이유로 20년 동안 감금시킨 채 양육해 준 태알하(김옥빈 분)에게 정면으로 대들었다.

태알하는 장차 국가가 탄생하면 왕위에 오를 인물로 타곤(장동건 분)을 점찍고 그와 결혼해 권력을 장악하겠다는 야망에 불타는 인물.

앞서 방송된 7회에서 태알하는 제사장인 아사론(이도경 분)을 살해하고 단벽(박병은 분)에게 뒤집어 씌워 권력구도를 자신에게 유리하게 하려했으나 사야가 이를 원천봉쇄했다. 태알하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새날이를 죽인 것에 원한을 품은 사야는 단벽을 죽이고 아사론을 살려 태알하에게 복수했다. 더 나아가 사야는 이를 따지는 태알하에게 복수하라며 그녀의 아버지 해미홀(조성하 분)을 해치우라고 부추겼다.

한편, 산웅(김의성 분)을 해치우고 연맹장에 등극한 타곤은 아스달을 장악했다. 제사장 아사론이 타곤에게 힘을 실어준 것. 연맹장에 오른 타곤은 산웅을 죽인 은섬을 응징한다며 쇼을 벌였다. 공포를 심어 부족원을 복종시키기 위해 가짜 은섬을 내세운 타곤은 모든 연맹 부족원이 보는 앞에서 그를 펄펄 끓는 가마솥에 던지는 형벌을 내렸다. 사야를 비롯해 와한 족장 열손(정석용 분)과 부상당해 의식을 잃은 은섬을 보살피고 있는 약바치 채은(고보결 분) 등이 그 모습을 지켜보며 경악했다.

사야는 양아버지 산웅을 죽인 후 연맹장에 오른 양아버지 타곤에게 이그트임을 선언하라고 대들었다. 사야는 "공포정치를 펴서 백성들을 휘어잡으라"며 이그트임을 발표하라고 타곤을 압박했다.

그러나 타곤은 "아버지가 나를 빼고 이그트인 모든 가족을 죽였다. 공포란 그런 거다"라며 사야를 입막음했다. 이후 타곤은 이그트를 혐오한다며 혼잣말을 해 사야와 향후 날선 대립각을 세울 것을 예고했다.

태알하는 사야의 몸종이 된 탄야를 압박하기 위해 열손을 필경각 노예로 끌고 왔다. 더 나아가 태알하는 네가 도망치면 아버지가 위험하다고 경고해 탄야 손발을 묶으면서 사야에 대해 낱낱이 보고하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사야는 꿈속에서 이미 만났던 탄야에게는 호의적이었다. 자신을 미행하는 탄야를 본 사야는 그녀가 아버지인 열손을 만날 수 있도록 도왔다. 사야는 반발하는 해투악(윤사봉 분)에게 이그트임을 밝히겠다며 "네가 새날이를 죽였지?"라고 압박했다. 마지못해 해투악은 탄야를 열손과 만나도록 주선했다.

열손은 탄야에게 은섬이가 죽었다고 전했다. 꿈에서 은섬을 만난 탄아는 "절대 그럴 일 없다"며 희죽거렸고 그 모습을 본 해투악은 미쳤다고 치부했다. 사야는 정인이 죽었는데 히죽거리는 탄야를 보고 의구심을 품었다.

한편, 채은의 집에서 보살핌을 받던 사야의 쌍둥이 형제 은섬은 노예로 끌려가는 와한족을 구하자는 달새(신주한 분)와 북쇠(김충길 분)의 방문을 받았다.

몸도 겨우 가누는 은섬은 기꺼이 와한족을 구하러 가겠다며 두 사람을 따라 나섰다.

그러나 이번에는 뭉태(박진 분)가 은섬과 달새를 배신했다. 뭉태는 도망칠 때 도움을 요청했으나 달새가 도와주지 않았다며 원한을 품었던 것. 이에 은섬과 달새는 길선(박형수 분)의 포로로 잡히고 말았다. 게다가 보라색 피를 가진 은섬은 이그트임이 들통나 말에 매달려 질질 끌려가는 가혹한 형벌을 받았다.

그 모습을 지켜본 명마 칸무르는 은섬을 '겁 많은 사내'라고 멸시한 뒤 사라져 긴장감을 자아냈다.

말미에 탄야는 은섬이 정말로 죽었다는 말을 믿고 사야에게 무릎을 꿇었다 은섬이 죽었다는 사실에 충격받은 탄야는 은섬의 목을 졸랐고 해투악과 몸싸움을 벌이며 분풀이를 했다. 결국 손발이 묶인 채 감금된 탄야는 살아남기 위해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마침내 탄야는 살아남아 가진 자가 되기로 결심한 뒤 첫번째 목표로 정한 사야에게 "주인님"이라며 머리를 숙 였다.

그러나 고개를 숙인 탄야는 흔들리는 사야를 향해 '누가 주인이 될지. 어디 한 번 내 주문을 받아봐라. 사야'라며 주문을 걸기 시작해 폭풍전개를 예고했다.

송중기는 필경각에서 감금당한 채 양육돼 모든 서책을 읽고 소화해 세상사에 밝은 우아한 지식인 사야와 완전 상반되는 이미지인 와한족 사이에서 잡초처럼 거칠게 자란 야생마 은섬의 모습을 섬세한 눈빛과 표정으로 그려내 몰입감을 높였다.

김지원은 문명의 이기에 눈뜨며 지배층이 되어 더 많은 것을 가지려는 야망녀로 변신하기 위해 꼬리내리는 탄야를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푸른 객성이 뜬 날 동시에 태어난 사야와 쌍둥이 은섬, 탄야의 인생이 더욱 입체감있게 있는 아스달 연대기는 매주 토, 일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