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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원준, 獨기업과 중국에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고온설비 개발업체 합작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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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원준, 獨기업과 중국에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 고온설비 개발업체 합작 설립

한국 기업 원준과 독일의 아이젠만 서멀 솔루션즈(Eisenmann Thermal Solutions)가 중국 하이닝에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 재료 생산 개발 업체를 공동 설립한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 기업 원준과 독일의 아이젠만 서멀 솔루션즈(Eisenmann Thermal Solutions)가 중국 하이닝에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 재료 생산 개발 업체를 공동 설립한다.
열공정 처리업체인 독일의 아이젠만 서멀 솔루션즈(Eisenmann Thermal Solutions)와 한국의 원준이 중국 하이닝에 리튬이온 배터리 양극 재료를 만드는 데 필요한 고온장비 개발업체를 합작해 설립했다고 크라이스자이퉁이 23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2015년부터 협력관계를 맺어 온 두 회사는 합작회사를 통해 리튬이온 배터리의 음극재와 양극재 생산 공정분야에서 세계 시장의 리더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리튬이온전지는 양극엔 알루미늄 호일을, 음극엔 동박이 롤에 감겨 있다.

금속호일은 고품질 전극 제조를 위해 소성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는 원료를 고온으로 가열해 양극은 리튬계 금속과 합성하고 음극은 탄소를 흑연화 하는 공정이다.

합작회사는 고온 처리를 하는 용광로 용량을 크게 늘리고 공정 제어의 개선 및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킨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하겠다는 구상이다.

합작회사는 특히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생산분야에서 세계 최대 시장이라는 점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