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 A의 AC밀란이 레알 마드리드 소속 U-21스페인 대표 MF 다니 세바요스(사진)의 영입을 노리는 것 같다고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토’지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C밀란은 지난해 세바요스 영입에 관심을 보였지만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여름엔 확실히 영입에 나설 것 같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테크니컬 디렉터에 취임한 파올로 말디니가 이 선수의 영입을 열망하고 있다고 한다.
한편 세바요스의 이적료는 4,500만유로(약 55억엔)에서 5,000만유로(약 61억엔)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C밀란 측은 파이낸셜 페어플레이(FFP) 규정위반을 우려해 400만유로(약 4억 9000만엔)의 기한부 이적을 검토하는 것 같다. 과연 밀란은 이 클럽의 전설이 열망하는 22살 MF를 차지할 수 있을까?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