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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미국 한국 유럽산 고무제품 EPDM에 대해 반덤핑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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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중국, 미국 한국 유럽산 고무제품 EPDM에 대해 반덤핑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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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가 미국, 한국, 유럽산 고무제품(EPDM)을 대상으로 조만간 반덤핑 조사 계획을 실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반덤핑 조사 계획이 현재 악화되고 있는 미중 무역 전쟁과 관련 보복 차원에 의해 이루어질 예정인지에 대해서는 즉각 알려진 바가 없다.
22일(현지 시간) 로이터 통신을 비롯해 현지에 상주하고 있는 외국 매체들은 중국 상무부가 미국, 한국, 유럽산 고무제품(EPDM, EthylenePropylene Diene Monomer)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외신은 중국 상무부가 중국석유천연가스 그룹(CNPC)의 청원을 접수하고 ‘중국 반덤핑 조례’ 제16조 규정에 따라 이번 조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CNPC는 중국 최대 EPDM 생산업체 가운데 하나로 이 재료는 주로 전기 케이블과 타이어에 쓰이는 재료다.

반덤핑 조사 시작 일자는 2019년 6월 19일(현지시간)이며 조사기간은 통상 1년이지만 특별한 경우 6개월 더 연장할 수 있다.

반덤핑 조사 대상 품목 기간은 2018년 1월 1일~2018년 12월 31일이이며 손해 조사 대상 기간은 2015년 1월 1일~2018년 12월 31일이다.

2018년 미국은 중국에 10만57907톤의 EPDM을 판매했으며 한국은 5만3413톤을 수출했다. 유럽의 판매량은 2만5368톤을 수출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