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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횡령, 강도, 인생한방이 폐인 전락... 그것이 알고 싶다 로또 1등 당첨자들 말로 그리고 864회 당첨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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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횡령, 강도, 인생한방이 폐인 전락... 그것이 알고 싶다 로또 1등 당첨자들 말로 그리고 864회 당첨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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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가 불황일수록 로또 1등 당첨을 꿈꾸며 '황금빛' 미래를 그린다.

하지만 1등에 당첨되고도 장밋빛 미래는커녕 가족을 잃고 폐인으로 전락하는 것을 흔희 볼수 있다.
최근 부산 연제경찰서는 로또 1등 당첨 전력이 있는 A씨(34)를 상습절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A씨는 20대시절 세후 14억원으로 아버지에게 집과 개인택시를 사주고 형에게 가게를 차려줬으나 도박으로 쇠고랑을 차는 신세가 됐다.

B씨(60)는 2015년 로또 1등 40억원에 당첨됐다.

여동생둘은 당첨금을 주지 않으면 “딸이 여고시절 남자관계가 복잡해 아이출산 사실을 폭록하겠다”고 협박하기도 했다.이후 이혼 등 가족관계가 산산조각이 났다.

1등 당첨금 250억원을 거머쥔 G씨(62)도 인생 역전은커녕 사기꾼으로 전락했다. 당첨금을 탕진하기까지 걸린 시간은 5년에 불과했다. 도박으로 잃은 돈을 만회하기 위해 사기꾼으로 전락했다.

한편 864회 로또 1등 번호, ‘3·7·10·13·25·36 이며 당첨금은 17억1655만원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