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운영사 동행복권은 제86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3, 7, 10, 13, 25, 36'을 1등 당첨번호로 고시했다.
강도상해 수배 중 1등 로또에 당첨된 사례가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상습 절도범이었던 A 씨는 2006년 로또 1등에 당첨됐다. 당첨금은 무려 19억원. 세금을 빼고 4억원가량 수령해다. A 씨는 당첨금으로 유능한 변호사를 선임해 강도상해 혐의를 벌금형으로 마무리했다.
초기에는 당첨금을 가족들에게 쓰는 등 성행을 하는 듯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강원랜드 등 도박장과 유흥시설을 드나들며 곧 돈을 모두 탕진했다.
로또 당첨 1년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절도범으로 전락해 금은방에서 절도 행각을 벌이다 구속됐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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