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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단기신용등급 A1→ A2+ 하향…수익성 정체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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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단기신용등급 A1→ A2+ 하향…수익성 정체 반영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세계푸드의 단기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자료=나이스신용평가이미지 확대보기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세계푸드의 단기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자료=나이스신용평가
신세계푸드의 단기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됐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신세계푸드의 단기신용등급을 A1에서 A2+로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A2+는 A2등급의 최상단으로 적기상환능력이 우수하지만, 그 안정성은 최고등급인 A1에 비하여 다소 열등한 요소가 있는 등급을 뜻한다.

나이스신평은 이번 등급하향 배경에 대해 식품부문의 사업기반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로 차입금이 증가한 가운데 급식, 베이커리, 외식 등 식음부문 전반의 사업환경 저하에 따른 전사 수익성 개선의 제약, 사업확장을 위한 투자 지속기조 등이 영향이 미쳤다고 밝혔다.

차입금의 감축이 쉽지 않고 이에 따라 회사의 유동성 대응능력이 이전 대비 약화된 것을 신용등급 조정에 반영했다는 것이다.

전명훈 나이스신평 실장은 “전사적 수익성이 현수준에서 크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식품유통과 제조 사업기반 확장을 위한 투자로 차입금이 증가한 가운데 투자가 지속될 예정으로 차입금의 감축이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실장은 “단 꾸준한 이익창출을 통한 자본 확충으로 현 수준의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전망이다”며 “사업구조와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 수준, 투자규모와 이에 따른 재무부담 변동 등을 모니터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