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고 군장병, 프로야구팬 등과 함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보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한화그룹 방산 4개사는 경기 시작에 앞서 '호국보훈'의 마음을 담아 마련한 2000만 원의 보훈성금을 대전지방보훈청에 전달했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이 이날 경기에서 착용한 밀리터리 유니폼도 육군에 기증될 예정이다.
이날 경기를 관람한 윤경식 (주)한화 종합연구소장은 "나라 사랑을 몸소 실천하신 분들과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영광"이라며 "한화그룹 방산계열사는 국가 방위력 증강을 담당하는 국내 대표 방위 사업체로 나라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의 희생과 노고를 기리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롯데와의 홈경기를 10-7 끝내기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3-7로 뒤져 패색이 짙던 9회 말에만 대거 7득점을 폭발시키며 극적으로 7연패를 끊었다.
박상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65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