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는 여성이 아니다. 말 그대로 AI 기술을 활용한 아바타다. AI 전문 회사인 소울머신이 제작한 유미는 인간의 시각으로 상호 작용할 수 있으며 뷰티 어드바이스를 제공하고, 질문에 답변한다. 또 고객이 브랜드의 현재 대화 상대보다 더 개인적인 방법으로 피부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글로벌 SK-II의 최고경영자 샌딥 세드는 "유미는 디지털 영향력 이상의 역할을 한다. 그녀는 기술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방식으로 상호 작용하고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인간"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미는 가정과 상점에서 전반적인 스킨케어 경험을 보다 즐겁고 강렬하게 만들기 위해 디지털 경험의 형태로 사람의 감촉과 따뜻함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유미가 출시되는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고객들이 스마트폰, 가정용 기기 및 매장에서 그녀와 상호 작용할 수 있게 되는 날은 얼마남지 않았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