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유통업체인 월마트가 '드론 특허' 건수에서 2년 연속해 아마존을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율 주행 차량(AVs)이 물류 산업에서 혁신적인 기술로 간주되는 가운데 무인 항공기 드론도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자 상거래 거인인 아마존은 최대한 빨리 무인 항공기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의 글로벌 소비자 부문 책임자인 제프 윌크(Jeff Wilke)는 "수개월 내에 무인 항공기를 통해 고객에게 제품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마존은 이 무인항공기에 대해 자세한 것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헬리콥터처럼 움직일 수 있는 '프라임 에어(Prime Air)' 하이브리드 수송 드론일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UPS는 지난 3월 무인 항공기 업체인 마테르넷(Matternet)과 제휴해 노스캐롤라이나의 농촌 지역에 의료 용품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