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용왕님 보우하사' 105회 예고 영상에 따르면 서필두는 심청이 목숨을 담보로 주보그룹 회장 자리를 요구한다.
서필두가 "조지환이는?"이라고 묻자 문 비서는 "아직까지는 조용합니다"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서필두는 "내일까지 연락 없으면 심청이 그대로 처리해"라는 살벌한 지시를 내린다.
한편, 백시준(김형민 분)은 마풍도(재희 분)에게 심청이를 구하기 위해 협상하라고 권한다.
풍도가 "내가 그딴 자식이랑 거래를 왜 해야 하는데?"라며 분통을 터트리자 시준은 "심청이를 구해야 하니까"라고 답한다.
이어 시준은 "할 수 있는 건 뭐라도 해 봐야 되지 않겠어?"라며 냉정하게 생각하라고 풍도를 설득한다.
"당신이 원하는 게 주보그룹 회장 자리야?"라고 풍도가 묻자 서필두는 야비한 미소를 지으며 여유를 부린다.
드디어 서필두는 "회장 자리라도 내 놓으려고?"라며 풍도 마음을 떠본다.
이에 풍도는 "청이만 무사히 돌려준다고 약속하면 당신 뜻대로 할게"라고 답한다.
그 시각 손발이 묶인 채 입에 재갈까지 물린 상태로 감금된 심청이는 '제발 나 좀 구해줘요'라며 마음속으로 절규한다.
마침내 마풍도는 서필두 요구대로 기자회견을 열어 주보그룹 회장 사퇴 의사를 밝히기로 결심한다.
이에 마풍도는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자 서필두는 '마풍도의 마지막을 배웅해볼까?'라며 음흉한 속내를 드러낸다.
심청이를 곁에서 지켜보고 있는 조지환은 언제 모습을 드러내는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용왕님 보우하사'는 120부작으로 기획됐으나 1회 연장해 121부작으로 오는 7월 12일 종영 예정이다. 평일 오후 6시 50분 방송.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