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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83.9p↑ FOMC 기준금리 동결 +인하 시사 이후 첫 반응… 코스피 코스닥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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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83.9p↑ FOMC 기준금리 동결 +인하 시사 이후 첫 반응… 코스피 코스닥 환율

미국 FOMC 기준금리 동결 이후 뉴욕증시 각 지수가 상승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FOMC 기준금리 동결 이후 뉴욕증시 각 지수가 상승했다.

FOMC 기준금리 동결 이후 첫 반응은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의 상승이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의 상승 폭은 그다지 크지 않았다.

FOMC 기준금리 인하 시사가 나오기는 했지만 당장에 금리인하가 나오지 않은 만큼 시장의 반응은 제한적이다.

FOMC 기준금리 인하 시사 이후 열리는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과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의 반응이 주목된다. 국제유가, 국제금값도 FOMC 기준금리 인하 시사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뉴욕증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7993.71 39.83 ▲ 0.50%
NASDAQ-100 (NDX) 7676.55 41.15 ▲ 0.54%
Pre-Market (NDX) 7654.04 18.64 ▲ 0.24%
After Hours (NDX) 7645.08 9.68 ▲ 0.13%
다우지수 DJIA 26549.44 83.9 ▲ 0.32%
S&P 500 2930.60 12.85 ▲ 0.44%
Russell 2000 1554.96 4.73 ▲ 0.31%
Data as of Jun 19, 2019 | 3:51PM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즉 연준은 20일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기금금리(FFR)를 현행 2.25~2.50%에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중 무역전쟁 여파 등에 대한 우려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전망이 커지고 있지만 일단 동결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는 기존 표현을 삭제, 향후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대목이 돋보인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4일 시카고에서 열린 통화정책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경제전망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면서 "탄탄한 고용시장과 목표치 2% 안팎의 인플레이션과 함께 경기확장 국면이 유지되도록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 내용이 이번 FOMC 정책 성명서에 그대로 반영됐다.

FOMC 위원중에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는 유일하게 당장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주장했다. 파월 의장 취임 이후 FOMC의 결정에 반대표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준은 최근 12개월을 기준으로 인플레이션과 음식, 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고 평가했다. 연준은 올해와 내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당초 각각 1.8%와 2.0%에서 1.5%와 1.9%로 하향 조정했다. 올해와 내년 핵심 인플레이션 전망치도 각 2.0%에서 1.8%와 1.9%로 낮춰 잡았다.

연준은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전망치는 2.1%를 유지했다. 그러나 내년 GDP 전망치는 기존 1.9%에서 2.0%로 올려잡았다. 올해와 내년 실업률 전망치는 당초 각각 3.7%와 3.8%에서 3.6%와 3.7%로 하향조정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연준 금리인하 기대로 오르면서 출발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전일 추가 부양책 도입을 시사한 데 이어 이날 루이스 데 권도스 ECB 부총재는 새로운 양적완화(QE)도 가능하다는 발언을 내놔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중국 간 무역전쟁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G20회의에서 정상회담 개최를 확인한 것도 호재다.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05% 올랐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6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20.8%이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